자연

시로요네센마이다

바다를 향해 돌출된 기하학적 모양의 지형


■바닷가의 경사면에 만들어진 논
와지마에서 소소기 방면으로 249호선 국도를 따라 달리다 보면 산기슭의 경사면에 크고 작은 논이 층층이 이어진 계단식 논이 보입니다. 이 논이 바로 시로요네센마이다입니다. 바다를 향해 돌출된 듯 급경사를 이루는 논 중 정부에서 지정된 면적만해도 무려 1004뙈기에 이릅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답고 기하학적인 모양은 자연이 살아 숨쉬는 노토에서만 접할 수 있는 풍경입니다. 물이 찬 논이 마치 거울처럼 반짝이는 여름, 벼가 익어 경사면 가득 황금 빛으로 일렁이는 가을 등 계절마다 다른 표정을 보여줍니다.
 
■화합을 중시하는 일본의 풍경
각각의 논의 면적이 좁은 시로요네센마이다에는 대형 기계가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모든 작업은 기본적으로 사람의 손으로 이루어집니다. 땅을 갈고 모를 심고 벼를 수확하는 수많은 작업들을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처리합니다. 사람들의 화합과 협동심이 일본의 옛 풍경을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츠쿠모만

아름다운 리아스식 해안이 펼쳐진 곳. ‘노토츠쿠모만 유람선’을 타고 해상에서 경치를 즐길 수 있다.


※노토츠쿠모만 유람선
주소/후게시군 노토쵸 이치노세 1-83-12
전화/0768-74-0261
영업시간/8:30경~16:30경 수시운행 ※4월 1일~11월 30일까지 영업
요금/35분 코스 1,500엔
주차장/50대
오시는 길/노에츠 자동차도로 노토 공항 IC에서 차량으로 약 40분

■신이 창조한 비경
구불구불 리아스식 해안이 이어지는 츠쿠모만은 일본의 100대 경치로도 선정된 경치가 아름다운 명소. 초록색 산들과 에메랄드 그린의 바다가 대조를 이룬 아름다운 리아스식 해안이 펼쳐집니다. 날씨가 맑고 운이 좋으면 지평선 너머로 타테야마의 봉우리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츠쿠모만 내의 경치를 해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노토 츠쿠모 유람선. 배 밑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고 바닷물이 맑고 투명하여 전갱이와 감성돔 등이 유유히 헤엄치는 바닷속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바닷속 산책을 한 후에는 만 안쪽에 떠있는 호라이지마를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장소로 이동. 마치 그림과 사진을 보는 듯 한 경치에 자신도 모르게 시간을 잊어버릴 듯 합니다. 츠쿠모만 관광에 카메라는 필수입니다.

   

노토 콘고ㆍ간몬

일본해의 거센 파도로 긴 시간에 걸쳐 절벽이 깎여 생겨난 거암 기석을 볼 수 있다.


주소/하쿠이시 시가마치 후쿠라코 미-20 코 1
전화/0767-48-1233
영업시간/8:00경~16:00경 수시운행 ※4월 1일~11월 중순까지 운행
요금/1,000엔
주차장/60대
오시는 길/노토 유료도로 니시야마 IC에서 차량으로 약 25분
 
■거센 파도가 만들어낸 예술
파도의 침식으로 생긴 역동적인 해안선이 이어지는 경승지 노토 콘고. 거의 정 중앙에 위치한 간몬은 그 중앙에 거센 파도에 깎여나간 터널과 같은 동굴이 있는 동굴 문. 폭 약 6m, 높이 약 15m의 거대한 터널을 가까이에서 보면 자연의 힘에 압도됩니다. 주위에도 높이 27m의 다카노스 바위와 헤이케의 패잔병에 관한 전설이 남아있는 고반지마 등이 있으며, 거센 파도가 치는 노토의 서쪽 해안을 대표하는 경치가 이어집니다.
노토 콘고를 좀 더 즐기시려면 유람선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 20분의 수상여행은 간몬의 동굴 내로 들어가거나 바위와 바위 사이를 빠져나가는 등 배에서만 가능한 체험이 가득합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등대인 후쿠라 등대를 멀리서 바라볼 수 있는 해상 명소에서의 웅대하고 아름다운 경치도 추천합니다.

   

미츠케지마

규조토로 이루어진 노토반도의 상징


주소/스즈시 호류마치 우카이
주차장/200대
오시는 길/노에츠 자동차도로 노토 공항 IC에서 차량으로 약 40~50분

■군함처럼 생긴 거대한 바위
잔잔한 파도의 노토 동쪽 해안에 있는 미츠케 해안에서 250m 앞 바다에 떠있는 미츠케지마는 노토를 대표하는 풍경 중 하나. 뭐니뭐니해도 가장 특징적인 것은 그 모습. 앞 부분이 뾰족한 군함의 뱃머리와 같은 형태를 하고 있어서 ‘군함도’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섬이 있는 스즈시의 특산물은 생명을 다한 플랑크톤이 수만 년이나 축적되어 만들어진 규조토. 미츠케지마 또한 규조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썰물 때에는 바위로 만든 길이 나타나 해안에서 섬 아래까지 갈 수 있습니다. 해안에서 바라보는 먼 바다를 배경으로 치솟은 모습도 좋지만,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군함도 또한 각별합니다. 금방이라도 움직일 듯 박력이 넘칩니다.
주변은 산책로와 공원 등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태양이 바다를 빨갛게 물들이는 일출과 석양도 추천합니다.

   

치리하마 해변 드라이브웨이

바닷가에서 즐기는 상쾌한 드라이브


멀리까지 수심이 깊지 않은 해안이 약 8km에 걸쳐 펼쳐진 치리하마는 일본에서도 보기 드문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파도가 철썩이는 바닷가 옆에서 주행이 가능한 비결은 바로 고운 모래입니다. 입자가 고운 모래가 바닷물을 빨아들여 지면이 단단하게 굳어 있기 때문에 해변에서의 드라이브가 가능한 것입니다.
※비바람이 치는 날에는 차량 주행이 금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롯코자키

해가 뜨고 지는 노토반도의 끝자락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국정공원
남북으로 뻗은 노토반도의 최북단에 위치한 롯코자키. 끝없이 펼쳐진 바다로 3면이 둘러싸여 있어 맑은 날에는 타테야마 연봉과 사도가시마를 조망할 수 있으며 일출과 일몰을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로맨틱한 곳입니다. 롯코자키 일대는 노토반도 국정공원의 일부이며, 곶의 끝자락에 서 있는 등대 부근은 공원으로 정비되어 있습니다.
 
■새하얀 등대가 서 있는 곶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롯코자키 연안은 최고의 어장이자 해상교통의 요충지입니다. 롯코자키의 절벽을 내려다보듯이 서 있는 모던한 디자인의 하얀 등대는 메이지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지금도 해상의 안전을 지키는 바다의 파수꾼입니다.